오프위드456

새남B 좌측의 오프위드 크랙. 새남B와 같은 곳에서 시작하고 인공구간이 나오는 지점에서 크랙을 따라 직상한다. 2피치 35m 오프위드 크랙은 밑에서부터 점점 넓어진다. 크럭스 구간은 5호 캠이 사용되기 시작하는 1/3 지점이다. 크랙이 넓고 깊어서 안쪽에 벌집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. 오프위드 구간을 넘어선 후에도 애매한 너비의 크랙이 이어져서 앵커까지 긴장을 풀 수 없다.

등반을 모두 마치고 2피치 앵커에서 우측으로 이끼 낀 바위의 슬랩을 짧게 돌아가면 새남 테라스다. 이곳에서 새남바위의 정상까지 올라가서 거인길로 하강하거나 매길, 마담길로도 하강 가능하다. 또는 2피치 앵커에서 왼쪽 숲으로 빠져나가면 등산로와 만날 수 있다. 등산로에서 새남바위로 걸어 내려가서 시작지점이나 바위터로 돌아갈 수 있다.